강아지를 키우다보면 가장 흔한 이상증상이 바로 토하는 것입니다. 토하는 데는 정말 많은 이유가 있는데 처음 강아지를 입양하셔서 키우시는 초보분들의 경우 혹시나 잘못되지 않을까 놀라서 병원에 뛰어가신 경험을 한번쯤 해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강아지들이 토하는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합니다.
강자지들이 토하는 경우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볼수 있습니다.
첫뻔째는 주인이 원인을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는 구토증상입니다.
* 식사를 불규칙적으로 하다 공복시간이 길어질경우
* 간식등 맛있는 음식에 길들여져 단식투쟁으로 공복이 길어질때
* 감기등으로 인해 기침후 또는 발열로 인해 토하는경우
* 먹으면 안되는 음식물을 먹거나 기타 이물질을 먹었을 경우
* 식욕이 왕성해 급하게 사료를 먹고난뒤 토하는 경우
* 공복상태에서 약을 투약했을 경우
위의 경우들 처럼 주인이 어느정도 원인을 파악할수 있는 구토의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특히 어린 강아지들의 경우 급하게 먹거나 너무 많이 먹거나 또는 열이나거나 하면 흔하게 토하기 때문에 가급적 어릴때에는 사료를 천천히 먹도록 유도해주는것이 좋으며 열이 있다고 판단될경우에는 병원에가서 약처방을 받으시면 토하는 증상은 쉽게 잡으실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증상이 심각한 경우이기 때문에 반드시 병원에 가셔야합니다.
* 급성 췌장염이나 위염등이 있을경우
* 스트레스로 인한 급성위염
* 내부장기 질환으로 인한 구토
* 세균성 장염이나 위염, 기생충, 원충으로 인해 토하는 경우
* 이물질 섭취로 인한 위장관 폐색등
이런 경우에는 주인이 원인을 파악하기 힘든 경우라고 볼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별다른 이유 없이 계속적으로 위산이 섞인 거품토를 한다거나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는 경우 그리고 피가 섞인 구토의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에 내원하셔서 검진을 받아보셔야합니다.
혈액성 구토, 구토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질때, 고열이나 식욕부진등을 동반하는 구토의 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토했을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우선 특별한 이상증상이나 지속적이지 않은 구토라면 설탕물을 타서 먹이시면 좋습니다. 또한 공복상태에서 토했을경우 설탕물을 먹이시고 위장이 어느정도 진정된 후인 1~2시간뒤에 사료를 급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흔히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강아지들이 한번씩 토하는 경우는 자주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토할때 너무놀라지 마시고 증상을 자세히 관찰하신후 이상증상이 없다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